퀄컴이 크롬북이나 저전력으로 장시간 배터리로 구동되는 것을 원하는 저가형 PC 시장을 노린 보급형 CPU 스냅드래곤 7c 젠2를 발표했습니다.
전작인 스냅드래곤 7c와 비교하면 크리오 468 CPU가 적용되는건 동일하지만 대신 최대 클럭이 전작의 2.4GHz보다 약간 높은 2.55GHz로 상향되었다고 하네요.
X15 모뎀이 적용되어 4G LTE를 통해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는것도 동일합니다.
인텔의 셀러론 N4020이나 펜티엄 골드 N5030보다는 벤치마크 성능이 좋다고는 하는데, 이들과 윈도우 기반의 x86 시장에서 경쟁하는건 사실상 윈도우 기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호환성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을거 같고, 그런 차원에서 크롬북 같은 시장을 타켓으로하는건 괜찮은 전략인거 같습니다.
그쪽이야 이 칩을 적용한 제조사가 최적화 튜닝을 잘 설계해서 출시한다면 윈도우 기반일 경우와 달리 기본 벤치 선응 자체가 N4020이나 N5030보다 좋다고하니 그걸 탑재한 크롬북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 ARM 코어용 윈도우 앱들도 점차 늘어나고는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인텔 최근 MS가 ARM용 윈도우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있어서 이쪽도 중장기적으로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여지는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