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Processor Requirements Windows 11 Supported AMD Processors | Microsoft Docs
AMD CPU 중 윈도우 11 공식 지원 목록입니다. 라이젠 2세대(Zen+, 피나클 릿지 & 피카소) 기반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Windows Processor Requirements Windows 11 Supported Intel Processors | Microsoft Docs
인텔 CPU 중 윈도우 11 공식 지원 목록입니다. 일단 일반 데스크탑, 노트북 쪽 기준으로는 코어 i 8세대 이후(카비레이크 리프레시 & 커피레이크)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즉 저 목록에 해당되지 않는 CPU는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예 설치 자체가 막히는건지 아니면 '공식' 지원은 아니지만 설치 자체는 가능하긴 한 건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꼼수를 쓰면 된다는 얘기가 돌긴 합니다.), 윈도우 10에 비해 그 장벽이 심각하게 높아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코어 2 급이나 애슬론 64 급이라면 모를까, 그 뒤에 나온 것들은 4코어 이상이면 웹서핑이나 일반 업무용으로는 충분하고도 남는 성능인데 그런 것들이 2025년 이후에는 사실상 버려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그 때 쯤 되면 초기 코어 i(대충 2~3세대 쯤) 혹은 FX 계열도 체감 성능이 현재에 비해 느려질 가능성도 있겠지만 특히나 골때리는 게 코어 i 6~7세대 & 라이젠 1세대 시스템일텐데, 요것들은 DDR4 및 NVMe 지원 등등을 생각하면 더욱 문제가 있어보일 수밖에 없습니다.(그나마 후자의 경우 CPU만 교체하면 된다지만 전자는...)
현재 임시로 사용 중인 노트북이 중고 싱크패드 E540 기종인데 이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CPU(코어 i7-4712MQ)가 위 목록에 없는것도 있긴 합니다만 이 쪽은 그거 말고도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TPM 지원 관련 문제, 다른 하나는 그래픽 칩셋 문제로 전자의 경우 TPM 자체는 지원된다고 하나 버전 미달이라는 문제가 있고(요구사항은 V2.0, 現 노트북은 V1.2) 후자의 경우 믿거인 바탕화면 표시기인데 이게 하드웨어 단계에서는 DX11.1 버전이 끝입니다.(역시 요구사항은 DX12 지원)
이 물건도 게임이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특정 프로그램이 문제일 뿐이지 사무용도로는 별 문제없는 사양인데 이런 물건을 짤없이 갖다버려야한다 하면 이게 좋게 비춰질 리가요.
물론 실제로 출시 시점이 되면 무슨 변동사항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 상태 그대로 갈 경우 보급에 꽤나 큰 지장이 될 게 훤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