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CEO가 오는 2024년부터 DRAM 생산 공정에 EUV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는 이미 DRAM 공정에 EUV 공정을 적용하고 있죠. 이중 삼성은 올해 처음으로 DRAM 공정에 EUV를 적용해 DDR5와 LPDDR5 메모리 양산에 들어간 상태고, 하이닉스는 올해말까지 EUV 기반 DRAM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하죠.
그런데 마이크론은 2024년부터 도입한다는 이야기네요. 그러니까 삼성에 비하면 한 3년 정도 EUV 공정 도입이 늦어지는거네요.
이것이 이전보다 더 미세공정으로 DRAM을 생산하는데 있어 기존 방식으로 구현해 생산하는것보다 EUV를 적용해 양산을 할 수 있게 되는것보다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이란 측면에서도 영향이 있죠.
그런 측면에서 최근 메모리 시장에서 새로운 소식들을 계속 쏟아내면서 자신들이 삼성전자보다 기술력에서 앞섰다는 뉘앙스를 보여주려는 마이크론이 과연 삼성이나 하이닉스를 DRAM 시장에서 앞서나가 향후 메모리 시장에서 기존의 업체들간 점유율 판도를 변화시켜 놓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아직은 그런 상황까지는 아닌거 같아 보이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