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최근 JP모건이 개최한 '기술-자동차 포럼'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올해 해결되기 어렵고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 같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이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파운드리 공장이 신규로 건립되거나 생산라인이 확충되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2년 안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것이 이런 분석의 근거입니다.
이런 이유는 생각했던거보다 반도체 수요의 증가폭이 공급의 증가폭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네요. 이전까지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인 분석이 신규 증설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완화될 수 있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있었는데 이제 이런 희망적 견해는 쏙 들어가 버렸네요.
그리고 올해도 이런 추세는 이어저 올해 내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설 것이라고 하네요.
그런 여파로 내년까지는 반도체 공급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하구요. 특히나 자동차용 반도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거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