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캐시 탑재 라이젠 7000 시리즈 상세 라인업과 가격 유출?
아마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가 V-캐시를 탑재한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관련 정보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법 신빙성이 높아 보이는데다 상당히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V-캐시를 탑재한 라이젠 프로세서의 정보가 구체화되는 모습입니다
AMD가 라이젠 7000 시리즈에 대용량 3D 캐시를 적층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기존 제품 중에는 라이젠 7 5800X3D가 대표적인 3D 캐시 적용 제품이었죠. 이전에는 5800X3D 하나 뿐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7600X부터 7950X까지 폭넓게 전개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가장 출시가 확정적인 것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8코어인 7800X3D 가 되겠고, 추가로 6코어 제품군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속도 또한 낮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캐시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젠 5 7600X3D가 349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449달러(7800X3D), 649달러(7900X3D), 799달러(7950X3D)로 전망됩니다. 모두 50달러에서 100달러 가량 인상된 것인데 구성을 감안하면 수긍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AMD는 다양한 Zen 4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wccftech에서는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폭넓게 V-캐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정보는 CES 2023에서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연 라이젠 7000X3D 시리즈가 시장을 발칵 뒤집을 수 있을까요?
‘14코어와 5.2GHz’ 13세대 코어 i9-13900H 유출, 최고의 노트북 CPU?
현재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13세대가 현역입니다. 데스크톱 프로세서만 존재하는데요. 자연스레 노트북용 프로세서도 13세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용 중 고성능을 담당하는 H형 제품이 긱벤치를 통해 정체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살펴볼까요?
▲ 코어 i9-13900H가 탑재된 삼성 노트북으로 긱벤치를 실행한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지만, 비교적 핵심적인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제품은 삼성의 NT960XFHZ-PS3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명을 보니 대략 갤럭시 북 계열이 아닐까 하는데요. 과거 해외 매체에서는 갤럭시 북 3 울트라가 아닌가 예상했던 제품이네요.
프로세서는 코어 i9-13900H입니다. 중간에 T가 있는데 신경 쓰지 말자구요. 일단 14코어, 20스레드 구성입니다. 기본 작동속도는 2.6GHz고 최대 5.187GHz로 작동하는군요. 코드명 랩터레이크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맞습니다. 이것으로 봤을 때 코어 구성 자체는 데스크톱과 약간 다른 듯합니다. 14코어, 20스레드면 E-코어 8개, P-코어 6개(하이퍼스레딩 12개)가 될 것 같네요.
중요한 것은 최대 속도라고 하는데요. 기존 12900H가 5GHz였으니까 이보다 더 빨라진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제 노트북도 진짜 데스크톱 못지 않을 것 같네요. 기술 발전이 새삼 실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