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 서버용 프로세서 출시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몰라도 하반기 부터는 DDR5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PC 시장에서도 인텔의 13세대와 AMD의 7000 시리즈 프로세서 등장으로 DDR5 메모리의 부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죠.
이와 과련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이전까지 올해 DDR5가 전체 DRAM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1%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에서 최근 11%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올해 전 세계 서버 시장의 구매 물량이 4.4%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것과 맥을 같이 하는거 같습니다.
올해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동반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신규 서버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보는 부정적 전망이 최근들어 대세를 이루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DDR5 메모리 시장의 확대 전망도 이렇게 수정이 되는거 같네요.
이건 우리 반도체 업체들에게 올해 역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를 전하는거라 그닥 반갑지 않은 전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