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서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강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경쟁하기 위해 자체적인 서버용 칩 생산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 TSMC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AWS가 자체 설계 칩을 사용하는 서버를 운영하면서 비용 절감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구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이라는거죠.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는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칩 설계에 나서고 이를 적용한 서버를 도입 및 운영하는 비중을 높혀 나가려는 조짐이 있기 때문에 이게 확산되어 갈수록 인텔이나 AMD 같은 x86 진영의 서버용 칩 수요에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인텔과 AMD에게 미래가 그리 밝지만은 못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