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가 엔비디아의 향후 주가 하락을 경고했습니다.
이런한 전망을 내놓게 된 것은 지난 18개월 동안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매진되었던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는 그래픽 카드의 수요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이죠.
특히 코로나 팬더믹이 전 세계를 휩쓸던 지난 2년여 동안 강제 집콕을 하게 되면서 반대 급부로 게이머들이 대거 고사양의 게이밍용 그래픽 카드를 구매한터라 통상 2~3년 주기로 그래픽 카드를 업글하던 수요를 지난 팬더믹 기간에 최대한으로 끌어 왔을 가능성이 커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네요.
여기에 올 가을까지 이더리움의 채굴 방식이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 카드의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점도 더해서 말이죠.
이런 사유로 결국 그래픽 카드의 가격도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네요.
따라서 수요와 가격 하락으로 엔비디아가 더 이상은 이전 같은 눈부신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