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얼마 전에 씨게이트에서 이벤트용 제작해서 나눠준 SATA3 케이블을
저장장치 사용자모임 카페 부운영자에게서 3개 얻었는데 꽤 좋은 듯 싶어서
며칠 전에는 스탭 분에게서 2개를 또 얻어서 5개를 장만 했답니다.ㅎㅎ
SSD나 하드 등의 벤치 테스트나 사용기, 필테 등을 많이 쓰는지라
컴 2대의 SATA 케이블을 이것으로 교체 하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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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케이블은 SATA1, SATA2, SATA3 케이블의 내부 구조는
신호선 4가닥과 접지선 4가닥 or 3가닥 선으로
[접지선 1개는 공유되어도 무방해서 8가닥 또는 7가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성되어 있고, 속도 차이도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수년 전에 SSD를 툭하고 건들였었는데 SATA3 케이블의 락킹이 헐거워져서
[SSD 필테 등으로 잦은 탈착을 하는지라 케이스 앞쪽으로 케이블을 빼서 빠르고 편하게 탈착하거든요]
케이블이 쉽게 빠지는 바람에 SSD가 죽은 적이 있는지라
대략 8~10개월 정도 사용하면 SATA 케이블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편 입니다.
그런데 SATA3 케이블 중에는 락을 해 주는 금속의 두께가 달라서
눌렀을때 반동이 센 것과 반동이 약한 것의 차이가 있답니다.
왼쪽은 일반적인 초저가 SATA 케이블이고, 오른쪽은 씨게이트 SATA 케이블 입니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조금 어렵지만 오른쪽의 씨게이트 케이블 금속이 더 두껍고
초저가 케이블은 금속 끝 부분이 거의 직선인데 비해 씨게이트 케이블은 안쪽으로 꺽여져 있습니다.
금속판의 상하 길이도 초저가 케이블은 조금 짧고, 씨게이트 케이블은 아래쪽으로 조금 더 깁니다.
아래는 씨게이트 케이블과 아수스 보드에 들어 있는 번들 케이블인데
금속판의 모양이 거의 똑같고 두께도 모두 두꺼운 편이라 눌렸을때 반동이 센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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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400원대의 초저가 SATA 케이블 중에는 대부분 락 기능이 없는 것이 많은데
락킹이 안 되는 것은 쉽게 빠지는 편 입니다.
이런 케이블은 컴을 이동하거나 다른 부품의 교체 또는 컴 내부 청소 시에 반쯤 빠져서
갑자기 인식 불가나 저장장치가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등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겁니다.
## 락킹이 되는 케이블도 금속판이 앏으면 보드에 SATA 포트에 끼울때 딸깍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물론 락킹이 안되는 케이블처럼 보드 SATA 포트에서 쉽게 빠지지는 않고
금속판을 눌러 주어야 잘 빠집니다.
### ASUS 보드의 번들 케이블이나 씨게이트 케이블은 금속판이 두껍고
보드의 SATA 포트에 끼울때 대부분 딸깍하고 소리가 크게 나는 편 입니다.
역시 락킹이 되어서 그냥 당기면 안 빠지고, 금속판을 눌러야지 잘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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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최저가 300원인 초저가 SATA 케이블이 있는 반면에
40배나 비싼 12,000원 SATA 케이블도 있긴 하지만 비싸다고 속도가 더 빠른 것은 아닌지라,,,
아래처럼 다나와 최저가가 780원 또는 1,460원의 SATA 케이블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뭐~! 씨게이트처럼 쓸만한 SATA 케이블을
이벤트로 나눠주는 업체가 더 많아졌으면 참 좋겠네요.ㅎㅎ
아래 이미지는 위쪽으로 부터,,,
씨게이트 이벤트용 케이블 5개와 비닐에 담긴 검정색은 ASUS 보드의 번들 케이블 4개,
중간에 은색은 쉴드 처리가 된 라운드형 케이블이고,
[필테용으로 케이스 앞쪽으로 케이블을 빼서 쓰는지라 요것 들만 1m 짜리로 긴 겁니다]
중간에 흰색 덮개가 있는 것은 ASUS 보드의 번들 케이블, 비로 아래 검정색은
애즈락 보드의 번들 케이블, 맨 아래의 빨강색 등 6개는 저가 케이블 들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