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업체인 백블레이즈에서 자사 서버를 운영하면서 사용한 하드디스크의 2019년 회사별, 모델별 연간 고장률 통계를 공개했습니다.
일단 가장 고장률이 높았던 제품은 시게이트의 12TB 모델인데요. 고장률이 전년도보다 2%p 가까이 증가한 3.32%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고장률이 가장 낮았던 제품은 도시바의 4TB 모델로 99개의 하드 드라이브 중 한개도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도시바와 히타치 하드의 고장률이 낮게 나온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다만 여기서 한가지 유의해야할 부분은 도시바와 히타치 제품의 경우 시게이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표본 자체가 작고 사용 기간도 현저히 짧다는 점입니다.
한편 이번 통계에서 WD 제품은 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www.backblaze.com/blog/hard-drive-stats-for-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