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 자료를 살펴 봤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3%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옛 도시바인 키옥시아가 20%의 점유율로 2위 입니다. 그 뒤를 웨스턴디지털이 14%, SK하이닉스가 12%, 미국 마이크론이 11%, 인텔이 9%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낸드 시장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인 DRAM 시장에 비하면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하 할만한 상황이네요.
아시다시피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 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터라 각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무사히 맞히고 원활하게 유기적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12+9해서 21%의 점유율을 가지게 되니 일약 작년 수치만으로 기준으로하면 키옥시아를 제치고 2위권으로 뛰어 오를 수 있습니다.
어째거나 이게 제대로 잘 이루어져 당장 2위의 점유율은 아니더라도 삼성, 키옥시아와 함께 20%대를 넘어서는 상위 Top 3에는 들어섰으면 좋겠네요.
최근들어 이 분야에서는 미 마이크론의 행보도 심상치가 않죠.
이건 물론 작년 수치라 올해 상황이 어떨런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기왕이면 우리 기업들인 삼성과 하이닉스가 Top 2로 선전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