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른 삼성 49인치 하위 모델 모니터 C49HG90를 사용해보고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어요.

C49HG90 모니터와 비교해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네요. 모니터 제어 메뉴와 포트, 해상도, 제공되는 케이블이 틀려요. 모니터 화면 설정에 작업용(professional) 모드가 없고, 게임 모드만 있는 것이 아쉽네요. 그리고 해상도가 QHD라 C49HG90 (FHD)보다 한 단계 더 높아서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모니터 뒤 케이블 연결 포트와 구성품이 C49HG90와는 약간 틀리네요. PD포트 2개, HDMI가 1개, 미니 포트 1개가 있어요. 그런데, 미니 포트 케이블이 제공되지 않아요. 처음에 케이블이 없어서 누락된 줄 알았어요. 참고로 49HG90는 미니 PD 케이블이 하나 제공됩니다.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모드를 보통 사용하고 있는데요. 화면이 약간 뿌여기는 한데, 적응되어 사용할 만해요. 그래서 다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비활성화 하면 화면이 너무 밝아서 적응이 안되네요. 그런데 설정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전력 세이브 모드가 비활성화 되네요. 매뉴얼에 상세한 내용이 없어서 이 것을 포함해서 몇 가지 기능에 대해서 모르겠네요. 불루 라이트 차단 모드가 저전력 모드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니터 전원을 차다하는 기능도 있어요. 또 C49RG90 모니터 설정 메뉴에서 바로 화면비율 조정이 가능하네요. 그런데 free sync 기능이 활성화하면 메뉴에서 화면비율 조정이 비활성되고요. 마지막으로 모니터 드라이브를 windows10에서 자동으로 인식을 못하네요. 그래서 첨부된 cd로 설치해주었네요. C49HG90 모니터는 자동을 인식하던데. 

참고로 불편한 점은 화면이 너무 넓어 온라인 미팅 등에서 상대방이 보는 화면이 매우 작게 보표시되고, 녹화된 화면의 컨텐츠가 작게 보여서 불편하네요. 그리고 작업 공간이 넓어서 마우스 이동하는 것이 약간 불편할 때도 있어요. 가끔 마우스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헤매기도 하네요. 그리고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 큰 편이기 때문에 공간적인 제약의 고려가 필요하네요. 그런 점 빼고는 좋아요.

현재 작업하는 환경이 개선되어 일의 능률도 높아진 것 같아요.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49인치 모니터가 멀티 창으로 작업하시는 경우에는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고장 안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