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행사에 참여합니다.

모니터를 듀얼로 구성하여 하나는 작업용으로 21:9 38인치를 사용하고 하나는 게이밍모니터로 27gn750를 사용했었습니다.

27GN750은 Ips에 주사율 240hz라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해상도였습니다.

게임용으로만 쓰기에는 별 불만이 없었지만 듀얼로 사용시 27인치 FHD는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커브드에 VA 패널이 좀 걱정이었습니다만 여러 커뮤니티의 평이 괜찮아 구매해보았습니다.

처음 받아 사용할 때 느껴지는 1000R의 곡률의 이질감은 한 두시간 지나니 적응되어 괜찮았고 오히려 평면이 불편해지는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듀얼로 쓰는 38인치는 곡률이 2300R인데 27GN750이랑 같이 쓸때는 커브드라는 인식이 명확했지만 G7이랑 같이 쓰니 2300R이 꼭 평면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역시 27인치보다 32인치가 게임이나 영상시청에 몰입도가 훨씬 좋았습니다.

QHD 240HZ의 고주사율은 FHD대비 평균 프레임이 약 1~20정도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선명도는 훨씬 좋아져 소위 게임 할 맛 납니다.

VA패널이라 잔상이 있을까 우려해 IPS랑 돌아가며 비교해봤는데 별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제가 잔상에 예민하지 않나 봅니다. 백색균일도는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시야각이 좁아 힌바탕에서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긴 합니다. 명암비가 IPS에 비해 더 좋아서 영상은 확실히 더 좋습니다.

단점은 가끔 신호를 못잡는 현상이 있어 신호가 나갔다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넷플릭스 시청시 먹통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싱크를 키면 깜박임이 있는데 펌웨어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몇가지 문제만 빼면 참 괜찮은 제품입니다. QHD에 240HZ와 1000R의 곡률, 그리고 게이밍스러운 디자인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게임 및 영상시청 등 컨텐츠 소비용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