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TV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한중 양국의 주요 TV 세트 업체들간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가 TV용 대형 OLED 패널에 강점을 갖고 있다보니 OLED TV를 앞세워 대형과 고화질화를 되고 있는 TV 시장 추세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면서 OLED TV의 세를 넓혀 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LG전자 역시 LCD를 기반으로 한 미니 LED TV인 QNED TV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최근의 LCD TV 성장세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LG전자에 선수를 빼았겨버린 삼성전자도 뒤이어 미니 LED를 적용한 네오QLED 라인을 시공개한 후 시장에 제품도 새로 출시하면서 이 대열에 참여를 했구요. 물론 발표만 LG가 먼저 했을뿐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건 삼성이 먼저고 LG는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TCL도 미니 LED TV인 C82 시리즈를 상반기 중 출시하며 이 전선에 가담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하이센스는 듀얼셀 TV인 U9DG를 상반기 중에 시장에 출시하며 LCD TV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중국 업체들은 삼성이나 LG보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저이라 국내 업체들이 프리미엄 TV 상품으로 여겨지는 이들 제품들에서 어떤 셩과를 거둘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겠네요.
아직은 LCD 기반 TV가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이라 이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업체들보다 격차가 크게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