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빌드 퀄리티
단점을 꼽자면 단자 구성이 좀 아쉽게 느껴지긴 합니다. DP 1.2 포트 1개와 HDMI 2.0 1개가 들어있는데 DP를 1.4 버전으로 넣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디자인부터 전반적인 만듦새는 만족합니다.
2. 모니터 설정
저렴한 모니터들보다 나은 점은 한손으로 조작 가능한 OSD가 들어가있네요. 덕분에 이 버튼 저 버튼 누를 필요 없이 설정하기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꽤 많은 화면 프리셋과 한눈에 들어오는 OSD 현재 상태 표시로 설정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3. 모니터 성능
처음에 딱따구리 이슈로 말이 있었던 모니터인데, 저도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가끔 찌르륵 소리가 나는 정도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2세대 나노 IPS 패널로 성능은 더 말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레드 데드 리뎀션 화면을 좀 보세요. 이 가격에 이정도 때깔이 나오는 모니터가 또 있을까요? 성능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4. 총평
포트 지원과 같은 일부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가성비가 커버합니다. 같은 패널 사용한 모니터 다른데서 사려면 기본적으로 60만원 넘게 주고 사야죠. 하지만 이 모니터는 정가가 60만원이 넘질 않죠? 세일하면 50만원 밑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제가 그랬구요.
정리하면 완벽한 성능의 모니터는 아니지만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모니터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