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K TV의 출하량이 올 3분기에는 81,900대가 출하되어 이전 분기인 2분기에 비해 약 10% 정도 감소하는 등 3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런 역성장을 하게 된데는 무엇보다 8K TV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만한 컨텐츠가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인데 뭐 너무나 당연한 분석이죠.
TV 세트 업체들이 시장을 이끌며 자신들의 수익을 위해 8K TV를 시장에 내놓았지만 정작 이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만한 8K 컨텐츠가 없으니 처음부터 이런 우려를 내놓는 곳들이 있었죠. 저도 8K TV로 TV 세트 업체들이 시장을 리드하려할 때 부터 컨텐츠 없이 이러는게 되겠나 싶었는데 ...
그나마 4K TV는 넷플 같은 OTT에서 네트워크 용량만 허락한다면 4K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제한적이지만 지상파 TV도 UHD 방송을 하고 있으니 4K TV의 활용성이 있는데 반해, 8K는 그렇지가 못하죠.
거기다 가격까지 비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