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채택된 디스플레이 패널들 중에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41.5%였으며, 이 비중이 내년에는 46.6%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어려운 와중에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OLED 디스플레이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우리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는 희망적인 내용인거 같으네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이걸 우리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가져간다는 보장은 없고, 특히나 최근 BOE를 필두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OLED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성장세가 우리 기업들을 위협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LCD를 내준 상황에서는 LCD 디스플레이의 적용 비중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OLED의 비중이 높아진다면 그만큼 우리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 반가운 상황일거 같으네요.
가능한 빠르게 스마트폰에서의 OLED 적용 비중이 전세를 역전해 LCD를 훌쩍 뛰어 넘는 60~70%대를 넘어서는 비중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