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7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한 TV 3대중 1대가 8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TV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와중에도 프리미엄 TV 라인인 85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각종 시장조사업체들 자료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이런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실적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수요가 전년 대비 확장되는 시장이라 수요 확보 측면에서도 좋고 판매량이 늘면서 대단 가격도 높다보니 매출액과 이익에서도 중저가형 화면 사이즈가 작은 TV들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구요.
삼성전자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전체 자사 TV 판매에서 85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1.8배나 증가한 30%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대형과 초대형 TV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 어째거나 이 시장의 판매 비중이 커진다는건 실적 개선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