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20년간 사용중인 구 삼성 DT35 2호기 입니다.
사실 1호기가 있었지만 20년전 피자 피클커버를 키보드위에서 뜯다가 흘려서 고장난 관계로 2호기를 20년 쓰고있네요. 지금도 이제품으로 글씁니다.ㅎㅎ
이제품을 사실 구 DT35로 말하기가 어려운점은 초창기 구 DT는 메이드인 코리아 인데 이제품은 메인드인 차이나입니다. 사실 신 DT35죠.
기계식 키감에 가까운 구 DT35를 가지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누리끼리하고 지저분해 보이지만 때가 되면 완전 오버홀해서 세제로 세척해서 쓰기 때문에 실제로는 깨끗합니다.
이제품을 아직까지 현역으로 쓰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기계식축에 광축이 나와도 세월과 추억이 깃든 기기는 손에서 쉽게 놓기 어렵죠.
앞으로도 쭈욱 소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