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컴퓨터 샀을 당시에 세진키보드는 누구나 한번쯤은 구매했을거라봅니다. 당시 막강파워 세진전자였으니까요. 세진키보드 처음에 매장가서 1만원에 업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몇개 밀봉으로 구매를 했을까봐요.. 많이 아쉽네요.
키보드를 처음부터 깨끗하게 쓰려고 이미지를 붙여놓은건데, S랑 D는 이미 8년이나 지난뒤에나 벗겨졌고 나머지는 그대로 있네요. 이 키보드를 10년 넘게 썼었네요. 당시엔 키보드 지원이 안되서 키보드 컨버터소켓을 구해서 PC에 호환되게끔 썼었죠.
우리나라 최초가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식 키보드중에 최고인듯 합니다. 컨버터도 나왔으니 지금 현존하는 PC에도 연결 가능한 키보드입니다. 하얗게 문질러주면 쓸만한듯한데 내부청소는 해놨었는데 외부는 그대로 두고 싶네요. 스티커가 아까우서라도 ㅎㅎ;
세진키보드 SKR-1082B (103키) 1995년 6월 Made in korea
이걸 마지막으로 잠을 자야겠네요.. 출근하고 와서 다른거 올려볼게요.
아직 1개가 남아있거든요. 제가 최초로 산 컴퓨터.. 아흑.. 졸립다... 다들 주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