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는 이름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한 10여년 전에 유행했던
슬림형에 전면 하이그로시, 그리고 꽃 문양을 가진 케이스네요.
다나와를 살펴보면 지금은 이런 케이스는 거의 출시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내부 시스템은 분해된 상태로 케이스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측면 패널을 열어본 상태입니다.
예전 케이스답게 파워도 전면쪽에 장착되는 방식입니다.
내부에는 연장케이블이 있어서 후면부에 전원선을 연결하는 방식이네요.
당시에 CD롬이었는지 DVD롬이었는지도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슬림형 케이스라서 세로로 장착되는 방식입니다.
메인보드는 애즈락 A780GM-LE을 보관중입니다.
한 1-2년 전에 한번 작동시켜본 적이 있는데 당시만 해도 잘 작동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AMD 애슬론-X2 7750 Black Edition입니다.
당시 발열이 좀 있었지만 가성비는 좋았던 프로세서로 기억하네요.
메인보드는 하나가 더 있는데 기가바이트 GA-M56S-S3 메인보드입니다.
이 제품도 거의 10년은 된 것으로 기억하네요. CPU는 데네브였나...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랜카드도 하나 튀어나왔네요.
아이피타임 P110 PCI 랜카드입니다. 예전에도 메인보드 내장랜으로 주로 써왔는데
아마 메인보드 내장랜이 이상이 있어 이 제품을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이후로 랜카드는 사용해본 적이 없네요.
모니터도 하나 보관중입니다. 오리온탑싱크 포탈리온 OT2010W 모니터입니다.
20인치 TN 패널 1680x1050 해상도를 가진 제품으로 이 제품도 10년도 넘은 제품이네요.
만족해서 사용했지만 지금은 작은 크기와 낮은 해상도, 좁은 시야각으로 사용하기 힘들겠죠.
중간에 한번 고장나서 사설 수리를 받았던 흔적도 남아있는 제품이네요.
삼성 1기가 DDR2 램도 창고에 있었네요.
1기가라는 용량을 보니 지금이 참 격세지감이네요.
단면램이네요.
EKMEMORY 1기가 DDR2 메모리도 보유중입니다.
아마 삼성 메모리보다 조금 저렴했던 가격으로 기억하네요.
양면램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에버탑 회사의 그래픽카드입니다. 8600GT로 기억하네요.
잘만 쿨러가 달려있습니다.
이것도 에버탑 그래픽카드네요. 역시 8600GT 칩셋 제품이네요.
지금 보니 예전에는 이렇게 잘만 쿨러가 장착된 그래픽카드가 꽤 많았네요.
HDD도 2개가 나왔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ATA 4 HDD입니다.
바라쿠다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네요.
용량은 80기가바이트입니다. 이것도 10년 전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저장장치 용량도 많은 발전을 이룬 점을 확인할 수 있네요.
IBM DESKSTAR HDD입니다.
용량은 20기가로 상단에 부착된 정보를 보니 2000년 1월 제조 제품이라고 나오네요.
이 제품이 제가 보유한 PC관련 제품 중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올해로 딱 20년 된 HDD입니다.
불행하게도 사용중 동작이 안되어서 교체한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여기까지 창고를 털어서 정리해본 제가 사용하던 PC관련 부품입니다.
하나하나 추억의 물건을 찾아보니 다나와처럼 20년 나이를 먹은 부품도 나오는군요.
다른 분들의 추억의 물건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