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노트북이었던 삼성전사 센스 NT-R60F/E240 입니다.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다나와 상품정보를 보면 대략 12년 정도 된 것 같네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용은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화면이 나가버리면서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액정이 깨진 건 아니고 메인보드 쪽 문제란 판정을 받고 운 좋게 부품용 제품을 구해
보드 교체를 해봤지만 살아나진 않더군요. ㅠㅠ
지금 고친다 해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은데 첫 노트북이다보니 뭔가 버리기 애매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ㅎㅎ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면 이 녀석도 골동품 판정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