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라이젠 5 3400G
- MSI A320M-A PRO MAX
- ESSENCORE KLEVV DDR4 2,666MHz 4GB * 2
- ESSENCORE KLEVV CRAS C710 256GB
- Toshiba P300 1TB
- LG Super-Multi GH24NSD1
- 마이크로닉스 BOHEMIAN CLEO
- 마이크로닉스(COOLMAX) ELITE 350W
이전까지 그냥 기웃거리기만 하다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아이패드 하나 갖고는 특정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보니 임시로 사용하다 라이젠 4세대 출시 후 추이를 보고 본가에 기존 PC 교체용으로 보낼 예정인 본체입니다.
저 때 르누아르 APU가 리테일로는 도저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피카소 APU로 조립했습니다. A520 칩셋 메인보드라도 피카소 APU를 지원했더라면 쓰다가 좀 딸린다 싶을 때 CPU만 업그레이드해서 쓰기 편할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다보니 구입 전 꽤나 골머리를 썩혔던 부분입니다. 뭐 어차피 거기서 빡센 거 돌려봤자 오버워치 기본 옵션 정도만 돌아가면 되기는 한데 신경이 안 쓰일래야 안 쓰일수가 없네요.
조립하는 데 꽤나 힘 좀 뺐는데, 케이스 설계 등등으로 인해 여지껏 조립해본 것들 중 조립 난이도가 무진장 빡센 걸로는 TOP 5 내에 들 것 같다 싶을 정도입니다. 나중에 케이스 쿨러 추가할 때 CPU 전원 케이블이 어딘가에 눌린 걸 뒤늦게 발견하고 식겁했던 건 덤이고요, 하마터면 시스템 하나 얼마 못 쓰고 날려먹을 뻔했네요.
그나저나 저 CPU 쿨러 소음 생각보다 꽤 심하네요. Wraith Spire 쿨러인데 딱 한 번 라이젠 1세대 출시 직후 사촌 형 PC 조립해줬을 때 거쳐간 거 빼면 여태껏 손대본 게 Wraith Stealth 쿨러 동봉된 것들 뿐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TDP 35W로 낮추고 CPB(터보 부스트) 끄니까 그나마 좀 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