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키고 기다리는 것처럼 지루한 일은 없다
부팅 시간1초는 하루 같이 느껴 지는 것이 유저들 아닐까?
부팅 10초대의 의미는
일부 RPG게임을 제외하면 쓸만한 컴퓨터 이다
인텔의 경우는 2세대 샌디브릿지와 3세대 아이비 브릿지부터
10초대 부팅이 가능했었다
암드는 라이젠3에 와서도 20초도 어림이 없다
오히려 페넘으로는 가능하다
900번대 프로세서에 SSD달고
메모리를 PC2133이나 2400을 달면
버튼 누르고 BIOS 읽는 시간 4~6초를 합해도
10초에서 12초 정도로 부팅이 가능한 컴이 나온다
패넘에 6~7만원만 투자하면
라이젠만한 컴퓨터가 나온다는 의미다
물론 매니아긴 해도 전문가는 아니니
기술적 설명을 더 할순 없다
그러나 순수히 유저 입장에서 본다면
잘 다루는 편이기에 소비자의 체감이라면 정확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암드는 패넘 이후에 발전한 것이 하나도 없다
코어 숫자를 늘여 왔지만 코어를 늘리며 클럭을 낮추어
코어 더 넣은 걸 상쇄한다
여기서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암드는 코어가 많아도 일부만 작동하고
나머지는 거의 아이들 상태로 전기만 잡아 먹는다
코어를 더 넣다 L3 캐시를 늘리는 걸로 버틴다
늘어 나니 좋아 진줄 알고 사봐야
뭘 늘였다는 건지 의심이 든다
그만큼 그들이 말하는 성능 향상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남들 눈에는 수언니가 대단해 보이는지는 몰라도
돈 주고 사 써 본 소비자 입장에서는 천하의 사기꾼으로만 보인다
코어를 늘리고 캐시메모리 늘려도
4기가 넘게 출시되던 이전 버전 프로세서만큼
성능이 나오질 않는다
프로세서의 성능을 결정하는 건
코어 숫자나 캐시 메모리보다
클럭 속도가 먼저다
3000번대가 나왔을때 나는 처음부터
3300X를 가성비 갑으로 꼽았었다
왜냐하면 클럭 속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벤치마크 결과도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
결국 그 이상의 프로세서들은 많은 코어와 캐시 메모리에
유저들은 사기를 당한 것이다
그래서 5000번대도 기대를 안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패넘에 코어를 늘리고 캐시 메모리 더 넣고
새로 나온 기술들 처리하는 명령어를 넣더 보니
부팅 시간이 20초를 넘어 가는 프로세서들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 추측한다
이걸 왜 사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