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사양 PC는 아니지만, 올해 초부터 갖고 싶었던
화이트 시스템을 드디어 이쁘게 완성해
이렇게 DPG 포럼에 자랑해 봅니다 ㅎㅎ
제가 컴퓨터에 막 입문했던 4~5년전에는
감성넘치는 PC들을 보면 이쁘고 부럽단 생각은 들어도
소요되는 비용을 들으면 헉소리만 나와
'나는 성능, 가성비 위주로 봐야지... 감성은 게이밍 성능 향상도 없잖아!'
라며 가성비로들만 구매를 했었습니다.
성능 향상도 거의 없는 감성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건
그 당시 제겐 조금 바보 같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나이가 들고, RGB LED에도 빠져들고
눈도 스멀스멀 높아지더니(?) 기어코 여기까지 왔습니다.
조금 바보같던 감성 유저가 바로 저였네요 ㅋㅋ;
이제 이 다음으로 넘어가면 커수가 되려나요?
CPU |
AMD Ryzen 5800x |
M/B |
ASUS PRIME X570-PRO/CSM |
RAM |
OPCP DDR4-3200 CL22 X3TREME RGB White 8GB *4 |
VGA |
GALAX GEFORCE GTX 1070 Ti Hall Of Fame D5 8GB |
Storage |
ADATA SX8200 PRO M.2 1TB / Seagate BarraCuda 3TB |
PSU |
ZALMAN GigaMax 750W 80PLUS Bronze |
CASE |
DarkFlash DLX22 (+전면 메쉬 별도 구매) |
COOLER |
Lian-Li GALAHAD AIO 360 ARGB White DarkFlash C6s SYNC 5V White & SilverStone SST-AB120RW-ARGB |
Etc. |
Lian-Li STRIMER PLUS RGB 8PIN |
케이스는 다크플래쉬 DLX22 입니다만
여름도 오고 해서 전면 메쉬 패널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전면이 메쉬면 DLX21, 일반형이면 DLX22 라고 구분하더군요.
본체 안쪽은 RGB LED로 매우 화려합니다.
특히 스트리머 플러스 케이블의 존재감이 엄청난거 같습니다.
값은 비싸지만 LED 영역, 광량 모두 엄청나네요.
내부 LED의 광량이 뛰어나서인지
케이스 뒷편에서도 LED가 살짝 보입니다.
화이트 구성에 RGB LED... 너무 아름다운 조합인거 같습니다.
또한 RGB LED의 화려함 속에서도 미니 피규어의 존재감은 여전하네요~
저는 불멍 대신 RGB LED멍을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RGB 싱크로 전부 연동시켜둬서
그날그냥 기분이나 느낌에 따라 LED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것도 플러스 요인이죠.
움짤의 레인보우 모드도 아주 예쁘지만
개인적으론 음악모드를 제일 좋아합니다.
비트를 타는 RGB LED를 보면 소소한 행복(?)까지 느껴지더군요 ㅎㅎ
아마 동사양의 PC를 가성비로 조립하면
꽤 많은 절약이 되었을거 같긴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이맛에 PC튜닝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