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기존의 윈도우 10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업데이트 버전들이 출시되고 홈과 프로 에디션은 개별 버전별로 18개월간의 수명 주기를 지닙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 등의 지원이 되지를 않죠.
대신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에디션은 하반기 업데이트이 경우 30개월까지 지원이 되구요.
그런데 윈도우 11에서는 홈과 프로 에디션은 24개월로 그리고 엔터프라이즈와 에듀게이션은 36개월로 지원 기간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여기에 더해 기존에는 상반기 하반기에 나뉘어 업데이트 되던 것이 이제는 1년에 1회만 진행하는 것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이거는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의 IT 담당자 입자에서는 1년에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개별 업데이트 버전들과 업데이트 버전별 수명 주기를 관리하면 사내 IT 자산을 관리한다는게 무척이라 어려운 문제입니다.
또한 이에 맞추어 내부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유지해 나간다는건 무척이나 힘겨운 일이죠.
그래서 원성이 많았죠. 그러다보니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에디션에서는 하반기 업데이트의 경우 30개월로 확장하기도 했던거구요.
그런데 이제 윈도우 11에서는 이게 1년에 한번만 이루어지고 각 에디션별로 24개월과 36개월로 딱 2년, 3년 주기로 이루어지니 IT 부서에서 사내 IT 자산 관리가 매우 용이해진 면이 있네요.
그리고 일단 현재까지 MS에서 밝힌 공식적인 내용으로는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는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걸로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