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에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로 사용자 모르게 설치되는걸 제어하는 기능을 이미 2020년 5월 업데이트에서 반영한바 있습니다.
흔히 PUA(Potentially Unwanted App.)라고 하는 자동 필터링하는 이 기능을 올 8월 초에 기본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는군요.
이에 따라 비트토렌트를 이용해 파일 다운을 걸어 두시거나 실제로 암호화폐 채굴을 하시는 분이라면 기본 활성화되는 이 기능 때문에 제약을 받으실 수 있겠네요.
어째거나 MS가 '평판 기반 보호'라고 하는 이 기능을 기본 활성화로 적용함에 따라 이런게 꼭 필요하신 분이라면 이 기능을 해당 옵션에서 조정해주실 필요가 있겠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잘 모르고 사용하신다 애드웨어나 기타 내가 원하지 않는 앱이 나도 모르게 설치되는걸 기본적으로 윈도우 10에서 막아 준다면 나쁘다는 할 수 없는 기능이죠.
만약에 특별한 이유로 이 기능이 기본 활성화 되는걸 막으셔야 할 필요가 있으시다면 윈도우 10의 보안 기능에서 해당 옵션을 조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윈도우 10 설치할 때부터 관련 기능을 꺼 놓았었는데 이게 기본 활성화로 바뀐다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옵션 중 다운로드 차단은 마소의 엣지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하는 기능이고, 앱 차단은 크롬이나 다른 브라우저에도 적용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