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기반 PC에 USB 기기를 연결할 때 자동으로 설치되는 드라이버와 설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윈도우 권한 상승 공격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 게이밍 기어인 레이저(Razer) 시리즈 마우스를 시작으로 해서 스틸 시리즈까지 연이어 해당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기 위한 프로그램 설치 과정 중간에 명령 프롬프트 등을 띄워 악성코드나 키로거 설치, 윈도 운영체제 파일 삭제 등이 가능한 공격이 발견되면서 이슈가 되었었죠.
이런 문제는 바로 제조사의 프로그램이 장비 연결 시 자동으로 실행되며 설치되는 과정에서 시스템 권한을 얻어 설치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인데 제조사들이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해 보이네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째거나 마소와 USB 기기 제조사들간에 협력해서 이후로 이런 위험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위협 받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업데이트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