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4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발견 ‘96코어에 480MB 캐시를?’
▲ Einstein@Home의 DB에 등장한 의문의 AMD 프로세서. 차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프로세서 수가 192개에 달하는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 wccftech)
AMD의 HEDT 프로세서 ‘라이젠 스레드리퍼’ 소식입니다. 현재 5000 시리즈가 시장에 판매 중인 상황 속에서 차세대 제품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코드명은 스톰피크(Storm Peak)일거라 하는군요. 등장은 미국 위스콘신대 밀워키 캠퍼스에서 주관하는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인 아인슈타인앳홈(Einstein@Home)입니다. 해당 자료에는 AuthenticAMD AMD Eng Sample 이라는 이름과 함께 100-000000884-21_N, 100-000000884-20_Y 등의 숫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 구성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최대 96코어 192스레드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가장 낮은 것은 64코어 128스레드라고 하네요. 캐시 용량은 96MB 용량의 L2와 384MB 용량의 L3를 더해 무려 480MB에 달합니다. 엄청난 수치인데요. Zen 4 아키텍처 기반의 CCD 12개를 제공하면서 압도적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 AMD는 Zen 4 기반 스레드리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미지 – wccftech)
AMD는 2023년에 Zen 4 기반 스레드리퍼를 내놓을 것이라는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양이나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구조를 보면 현재의 소켓은 쓰지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이 절대적입니다. 아무래도 Zen 4 아키텍처가 DDR5 메모리를 쓰는데다 전반적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 형태이기 때문인데요. 초고성능 제품을 기대한다면 한 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네요.
라이젠 7000 모바일은 데스크톱 CPU를 그대로 쏙?
이번에도 AMD 소식입니다. Zen 4 아키텍처를 쓰는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 관련 내용인데요. 코드명 드래곤 레인지(Dragon Range)라는 이름의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이 물건, 현재 출시된 데스크톱용 라이젠 7000 시리즈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세서로 추정되는 제품이 애시즈 오브 더 싱귤래리티(AOTS)의 벤치마크 DB에 등장했다네요.
▲ AOTS 벤치마크 DB에 흥미로운 라이젠 프로세서가 등장했습니다. 노트북용 고성능 프로세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 IThome)
해당 제품은 12코어와 24스레드 구성인데요. 라이젠 7900X 계열과 유사하네요. 프로세서명은 라이젠 9 7845HX로 되어 있는데요. 표기의 문제인건지, 속도와 구성을 일부 바뀌니 제품명을 이렇게 쓴 것인지 확인은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2023년 이후에는 AMD도 새로운 제품 넘버링 구성을 따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HX는 55W 이상의 고성능 모델이며, 뒷자리가 5로 끝나면 상위 제품군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노트북용 13세대 인텔 코어-HX 프로세서는 최대 24코어에 5.4GHz?
이번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이야기입니다. 인텔의 2022년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먼저 선보였으니 이제 모바일을 선보일 때가 되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인텔이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HX 시리즈를 내놓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리안 OneRaichu발 소식입니다. 살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트위터리안 @OneRaichu가 노트북용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루머를 던졌습니다
우선 노트북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HX 계열은 총 5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코어 i5 1종, i7이 3종, i9이 1종 되겠습니다. 자세히 보면 코어 i9-13900HX는 E-코어 8개가 추가되고 작동속도도 크게 향상됩니다. 16E/8P 구성으로 총 24코어 32스레드가 되겠네요. 작동속도도 기본 3.9GHz에 최대 5.4GHz에 달합니다. 엄청난 속도네요. 코어 i5-13450HX도 4E/6P 구성으로 3.4GHz~4.6GHz로 작동하니 기본적인 성능에서는 아쉬움이 없어 보입니다.
노트북이지만 DDR5-5600 혹은 DDR4-3200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데스크톱 베이스를 거의 그대로 사용할 것이 유력하기에 전력소모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인텔은 2022년 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는데, 정말 그러할지는 두고 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