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리뷰씨]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잘 맞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소개 글은 인텔코리아를 통해서 PC를 대여받아 작성한 것으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합니다.
벌써 11월말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날씨가 아직은 일교차가 굉장히 심하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감기와 코로나19가 되겠다. 감기와 코로나19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둘 다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컴퓨터 하드웨어 리뷰 활동을 중단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바람에 PC, 정보통신, 스마트기기 리뷰가 멈추었다. 필자는 그 사이에 서평단 활동으로 전환해서 다양한 책들과 함께 했다. 그런데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연속 미디어 데이 행사에 초청받아 가게 됐다. 그 중에 이틀 째에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런칭 기념 미디어데이를 참관하게 되었다.
사실 이 PC의 주인공은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맞다. 그런데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PC에서 CPU다음으로 주목을 받아야 할 제품이 있어 CPU와는 별도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칩셋 신제품으로 관심을 모은 지포스 RTX4090 그래픽카드이다.
이번에 필자가 진행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PC. 그 중 이번에 다루는 것은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절대 아니다. 그래픽 부분을 보시라. 4000시리즈 중 가장 화제를 모은 제품인 RTX4090 그래픽카드가 들어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 다루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필자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그래픽카드와는 애증의 관계이다. 지난 9월 말, 지포스 RTX4090이 출시됐고 다시 정보통신 제품 리뷰활동을 재개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품었지만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PC고장과 그로 인한 PC불안정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그로 인한 피해는 엄청나 지금까지도 도서 소개를 진행해야 할 책들이 아무 이유 없이 쌓여만 가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 10월 중순께 개최된 엔비디아 주최 지포스 RTX40시리즈 출시기념 미디어 간담회에 필자가 초대받지 못하는 불운이 이어졌다. 그래서 RTX4090 그래픽카드는 리뷰 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날리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쯤에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PC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 쓰인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이었다. 비록 불과 몇 일 동안 사용하는 것일지언정.
RTX4090 인식장면과 여러가지 테스트 결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그래픽카드는 사실 많은 관심의 중심에 서 있는 그래픽카드다. 이 제품은 보조전원이 현재 사용중인 8핀(6+2핀)이 절대 아니다. 16핀(12 + 4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지금까지 출시된 많은 제품들 대부분이 8핀 보조전원이기 때문에 16핀을 연결하려면 별도의 전원 연결 케이블을 구매해야만 한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게임하기에 성능은 아주 최상이다. 필자가 3D 마크 업데이트를 구매해서 바로 활용해 보았다. 성능이 아주 좋았음을 알 수 있다. RTX4090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I9-13900K와 함께 사용했을 때 효과가 매우 훌륭했다.
필자가 쓰고 있는 PC (I5-11400F) 와 만났을 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알 수 없지만 필자가 써본 바로는 궁합은 최상이었다.
RTX4090 그래픽카드 소개를 마치면서
엔비디아 RTX4090 그래픽카드 리뷰를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던 필자에게는 이번이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엔비디아와 엔비디아 관련 그래픽카드 제조 브랜드들과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고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필자로서는 도서 서평을 하면서 그래픽카드 벤치마크에서도 승부를 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 PC를 통해 그 한을 풀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에 필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선택지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