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텔 CPU의 내장 GPU 정보가 드러났다?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의 로드맵이 드러났다는 소식입니다. 흥미롭게도 인텔 가속 컴퓨팅 시스템 및 그래픽(AXG 그룹)의 그래픽 하드웨어 엔지니어인 아르준 아라빈드(Arjun Aravind)의 링크드인 정보를 통해 확인된 내용인 것이죠. 현재는 관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중요한 정보는 항상 박제 되는 법.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 인텔이 Xe 아키텍처를 꾸준히 발전시켜 내외장 제품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14세대 메테오 레이크와 애로우 레이크의 내장 그래픽은 Xe-LPG 기반 내장 그래픽 코어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후 출시할 루나레이크는 *Xe2-LPG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틀메이지 라는 이름이 붙는 2세대 아크 그래픽 유닛입니다.
그 이후에는 3세대로 갑니다. 팬서레이크는 셀리스티얼 이라고 부르는 Xe3-HPG 기반 3세대 아크 그래픽 유닛을 내장 그래픽으로 활용합니다.
한편 인텔 그래픽 프로세서 아키텍처는 꾸준히 세대교체가 예정 되어 있습니다. 1세대 아크가 지포스 RTX 3060 Ti 수준의 성능을 최대로 상정하고 출시가 되었는데요. 2세대 아크는 어느 정도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기대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내장 그래픽은 얼마나 발전이 이뤄지게 될까요? AMD가 내장 그래픽에서 밀리는 날이 온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지포스 RTX 3060에 GDDR6X를 탑재한 신 모델이 나온다고?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생명 연장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쉰 떡밥인 줄 알았던 지포스 RTX 3060 소식입니다. 지포스 RTX 3060에 GDDR6X를 탑재한 혼종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 지포스 RTX 30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제 놓아줘야 할 때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지포스 RTX 3060은 GA106-300 기반의 칩을 사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앞으로는 이 제품에 GA104 기반 코어를 쓴 물건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12GB GDDR6가 아닌 8GB 용량의 GDDR6X를 품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픽 메모리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고해상도에서는 더 약해질 수도 있지만, GPU가 한 등급 업그레이드 되므로 전체적인 평균 성능은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가격이 될 텐데. 가격이 저렴하기만 한다면 저는 환영입니다. 저렴하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