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세계 낸드 플레시 시장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25%나 줄어든 102억9천만달러였다고 합니다.
수요가 급감한데 더해 가격까지 급락하다보니 매출 규모 축소폭이 상당했던거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낸드 업체들의 매출도 당연히 전분기 대비 줄어들 수 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그 와중에 삼성전자는 비록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1%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2.4% 늘어 33.8%를 기록했다고하니 다소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으려나요?
작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위는 19.1%를 기록한 일본 키옥시아 입니다. 키옥시아는 전분기 대비 30.5%나 매출이 감소한걸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을 합치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17.1%로 3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0.9%나 감소했습니다.
이런 수치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얼마나 않좋았는지 느껴지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올 1분기도 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며, 2분기까지 이어질 기미를 보인다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