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가 발주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그동안 애플이 삼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물량을 확대하고, 삼성D에 배정하는 물량을 축소하려는 노력을 전개해 왔는데 이렇게 삼성D에 추가로 패널 발주를 했다는건 의외의 이야기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기존 OLED 공급 업체쪽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긴 이게 타당한 추측인거겠죠.
특히나 소문에 따르면 삼성D에 이번에 추가 발주된 물량이 기존에 삼성D가 독점 공급하던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맥스용 물량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이 나누어 공급하던 아이폰 14 일반 모델용 패널이라고 하니 말이죠.
이래저래 삼성D에게는 좋은 일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