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기존의 게이밍용 노트북 브랜드 'LEGION'과 별도로 중저가용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LOQ'를 신규 론칭하고 모두 4종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LOQ 15와 16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LOQ 15i와 16i는 인텔의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저가 모델인만큼 AMD 라인업의 경우 최고 라이젠 7 7840H까지 선택 가능하고, 인텔 모델의 경우 최고 i7-13700H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그래픽은 인텔 모델에 한해 엔비디아의 RTX 4060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AMD 모델은 외장 그래픽이 적용된 모델이 없고 AMD 내장 그래픽을 이용하게 됩니다.
뭐 사실상 인텔거야 내장 그래픽으로 아무리 중저가라도 게이밍용 노트북이라 할 수는 없을테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거 같구요. 그래도 AMD는 내장 그래픽 성능이 어느정도 제공되다보니 중저가 라인업이란 제품의 특성에 맞추어 이런 구성을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메모리는 최대 DDR5 16GB까지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모델에 따라 15와 16인치대로 1140p의 해상도에 165Hz의 주사율을 지원하며, 15인치 모델은 900달러, 16인치 모델은 960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세부 구성 사양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겠죠.
게이밍 노트북 제조사들이 기존의 하이엔드 게이밍 북 라인업의 가치는 유지한채 그보다는 낮은 금액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원하는 시장을 위한 서브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들을 등장시켜 시장을 확장해 가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