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4060 Ti는 용량에 따라 449달러와 499달러에?
지포스 RTX 4060 시리즈의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식들이 5월 하순 출시를 유력시 하는군요.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인 가격 정보까지 떴습니다.
DEXERTO 측 정보에 의하면 지포스 RTX 4060은 399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포스 RTX 3060 Ti와 인텔 아크 A770의 출시 가격과 같습니다. 이번 RTX 40 시리즈는 딱 돈 값에 맞춰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간의 행보를 보면 지포스 RTX 4060은 성능도 RTX 3060 Ti 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지포스 RTX 4070 Ti 이하 제품들의 가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포스 RTX 4060 Ti는 용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그래픽메모리 8GB 모델과 16GB 모델이 각각 나올 수 있고, 가격은 각각 449달러와 499달러가 될 거라고 하네요. 499달러는 대략 지포스 RTX 3070의 출시 가격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그러니 RTX 4060 Ti 16GB는 RTX 3070 Ti 정도의 성능을, RTX 4060 Ti 8GB는 3070 ~ 3070 Ti 사이쯤의 성능이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출시 시기는 제품마다 차이가 조금 있다고 하는데요, RTX 4060 Ti 8GB가 5월 24일 출시될 거라는 의견이 있고, 나머지 두 제품(4060, 4060Ti 16GB)은 7월 출시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다만 올해 컴퓨텍스(5월말)에서 엔비디아가 뭔가 큰 것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5월 24일 출시 설이 오히려 신빙성이 낮아 보이네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대체로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가격은 이전 세대의 성능에 기초해 책정되고 있습니다. 네이밍은 이제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제품의 성능에 맞춰서 가격을 매기는 느낌이 되었습니다. 그 말은 곧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과연 RTX 4070 이하 라인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나마 최근에 오픈마켓 특가 행사와 번들 게임 증정 행사가 겹치며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것처럼 느껴지고 있는 것은 다행입니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3nm 도입, 출시는 예상대로 될까?
혹시.. 삼성 파운드리에는 관심 없니?
지포스 RTX 50 시리즈, 코드명 블랙웰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차세대 그래픽카드 소식입니다. 출시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기에, 신빙성은 높지 않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일단 항간에는 엔비디아 차기 그래픽카드가 어떤 공정을 쓸 것인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일단 3nm로 축소 되는 느낌을 줍니다.
최근에 트위터리안 @kopite7kimi 가 "내가 틀렸었다"라고 트윗을 올렸는데요. 무슨 말인고? 하니 과거에 ‘(엔비디아는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3nm를 쓰지 않을 것 같다(I'm afraid it won't use 3nm)’ 라고 올린 트윗이 있는데, 자기가 올린 그 내용이 틀렸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즉, 엔비디아가 3nm를 쓰지 않을 것 같다는 내용이 틀렸고 차기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3nm 공정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지금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TSMC N4 공정을 쓰는데요, 이름은 N4 라고 되어있지만, 실상은 5nm 공정 기반입니다. 따라서 그동안은 업계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는 N4 공정이거나, 그보다 조금 더 미세한 4nm 공정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 과거 RedGamingTech가 뿌린 떡밥의 일부. 여기에는 TSMC 3nm 공정을 쓴다고 언급했는데, 향후 어떤 파운드리를 선택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TSMC와 삼성전자가 3nm 공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때 삼성 파운드리가 3nm 공정 고객으로 엔비디아를 맞았다는 내용이 돌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는 삼성전자가 아니라 TSMC를 선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TSMC가 더 유리해 보인다는 주장이 정론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엔비디아가 RTX 30 시리즈처럼 갑자기 삼성전자 신규 공정에 물건을 맡기는 건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참고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블랙웰'은 지금까지 나온 떡밥으로는 기존과 같은 모놀리식 설계를 따를 가능성이 높고, 지금보다 더 높은 작동속도와 최대 512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도 제공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