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내년부터 'IDM 2.0' 전략의 2단계로 접어들면서 '내부 파운드리 모델'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DM 2.0은 종합반도체기업으로서의 인텔이 펼칠 미래 전략을 담은 내용으로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부분인 ISF와 반도체 제조 기술 관련 부분을 하나로 묶어 내년 1분기 새로운 조직인 '제조 그룹'으로 격상해 그 경쟁력을 높혀 나갈 것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조 그룹이 내부 파운드리로서 또 다른 그룹들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데이터센터-AI 그룹, 네트워크 엣지 그룹 등을 고객사로 취급하며 이들의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매출로 잡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내부 파운드리 모델을 통해 장기적으로 매출 총 이익률 60%와 영업 이익률 4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내년 내외부 매출을 합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을 제치고 파운드리 시장 2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다시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분 입장에선 TSMC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의 견제까지 받는 상황을 겪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