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유럽연합과 일본이 글로벌 칩 공급망 안정을 위해 공동 모니터링과 EU 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일본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 양자간 해저 케이블 연결, 칩 연구, 양자 및 고성능 컴퓨팅 투자 등 다방면의 전략적 디지털 파트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위험 제거 전략의 일환이라고 하면서 이같은 양자간의 파트너십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네요.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최근 반도체 산업에서의 경쟁력 제고과 공급망 확충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일환이라고 봐야겠죠.
뭐! 물론 우리도 EU와 비슷한 내용의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걸로 알려지긴 했는데, 아무래도 EU와 일본 모두 반도체 분야에서는 현 시점에서는 어찌보면 변방이 되버린터라 더더욱 양자간의 협력을 통한 미국이나 한국, 대만 등이 아닌 자신들만의 영향력 확보에 대한 일치되는 영역이 있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해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우리나라의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영향력 확보를 위해 이런 부분에 신경 쓰면서 우리도 나름의 대응을 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