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적용될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에 품질 이슈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폰 15 출시 초기에 해당 모델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고 하네요.

이 문제는 애플이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화면 베젤을 전작보다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정을 적용했는데, 이로 인해 조립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공급되는데 삼성D의 패널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애플이 이 문제로 인해 아이폰 15 시리즈의 출시를 연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출시 초 해당 모델에 품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이 두 모델의 수요가 가장 크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프로맥스쪽의 수요가 가장 컸었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거라서 말이죠.

애플이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에서는 출시전부터 디스플레이 이슈가 크네요. BOE가 삼성D와 함께 공급하기로한 아이폰 일반 모델쪽의 BOE 물량에서도 양산 수율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