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RX 7500 루머 등장, 만약 출시한다면 선점효과 있을까?
경쟁 상대는 RTX 4050?
라데온 진영은 세대 교체를 매우 느릿느릿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라데온 RX 7800이나 RX 7700 등의 중상급 라인업이 등장하지 않았죠. 그런데 이 와중에 보급형 라인업인 RX 7500에 대한 떡밥이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엔비디아도 아직 데스크톱용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보급형 제품(RTX 4050)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 라데온 RX 7500이 연말 전에 단독 출시된다면 빈집털이가 가능할까?
트위터리안 @All_The_Watts는 RX 7500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컴퓨트 유닛(CU) 28개에 16Gbps 사양의 8GB GDDR66 메모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TBP는 130W로 적은 편은 아닌 것 같네요. 가격도 언급했는데 219달러라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지금 환율 기준으로 대략 20만 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28개의 컴퓨트 유닛이라면 대략 1792개 스트림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 중에는 RX 6600 언저리의 성능이 될 것 같아 보이는군요. 출시는 연말 즈음으로 예상했는데, 만약 이 때까지 지포스 RTX 4050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잠시 빈집털이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엔비디아가 RTX 4050을 저렴하게 출시한다면? AMD는 라데온 RX 7500의 가격을 훨씬 낮게 책정해야 할 겁니다.
기대 부풀었던 AMD의 '마니아급 라데온'은 RX 7800과 7700일 듯
가성비 향상된 변종이나 최고사양급 제품은 없는 것으로
김빠지는 소식입니다. 제가 예전에 <리사 수 박사가 추가적인 ‘마니아급 라데온’을 언급했다>고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 정체는 결국 라데온 RX 7800과 7700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7900GRE처럼 독특한 변종을 더 내놓거나, RX 7900 XTX를 뛰어넘는 라데온 RX 7950 XT 같은 것을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스럽긴 하네요.
▲ EEC에 등록된 애즈락의 라데온 그래픽카드. RX 7800 XT와 RX 7700 XT의 이름이 선명하네요
유라시안 경제 위원회(EEC)에 라데온 RX 7800 XT와 RX 7700 XT가 등장했습니다. 애즈락 제품인데요. 물론 여기에 등장한다고 다 출시가 확정 되는 건 아니긴 합니다.
우선 애즈락이 이번에 등록한 그래픽카드가 여러 개인데요, 리스트 아래쪽에 인텔 아크 그래픽카드 라인업도 있습니다. 아크는 우선 제외하고 라데온만 보면, RX 7800 XT 2개, RX 7700 XT 3개가 등록됐네요. SL과 CL은 RX 7800 XT에 부여됐고, PG, SL, CL은 RX 7700 XT에 각각 부여됐습니다. SL은 스틸레전드, CL은 챌린저, PG는 팬텀 게이밍인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대로 라데온 RX 7800 XT는 16GB GDDR6 메모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보이고, RX 7700 XT는 12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러 루머를 통해 유출된 내용을 보면 RX 7800 XT는 60 CU, 3840 SP 구성의 코어에 MCD 4개와 256비트 메모리 구조를 씁니다. RX 7700 XT는 48 CU, 3072 SP 구성의 코어에 3개의 MCD로 192비트 메모리 구조가 됩니다.
가격은 RX 7800 XT가 550~600 달러 사이, RX 7700 XT는 350~450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 둘 다 예상 되는 성능 향상 폭에 비해 가격이 좀 높아 보입니다. 양산품은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니 이 때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