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서버를 교체하거나 업글하는 수요가 발생하면서 DDR5 메모리와 낸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올해 초 부터 불어닥친 AI 열풍으로 인해 AI 개발쪽에 투자 여력을 집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서버 교체나 업글 수요의 우선 순위가 뒤로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에 따라 DDR5 도입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올해 연중 DDR5 채택률이 13.4%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네요.
삼성이나 하이닉스는 하반기 DDR5와 HBM 메모리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찬물을 끼얹는 전망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