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넥스트 23'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최근 여러 부분에서 AI에 진심인 MS와 경쟁하는 구글의 협업툴인 워크스페이스에서 운영되는 생성 AI인 '듀엣 AI'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MS의 MS 365 코파일럿과 정면으로 경쟁하는 제품을 내놓은 거네요.
듀엣 AI는 내년 초 일반 이용자를 위한 워크스페이스용이 출시되고, 클라우드 전반에 걸치 서비스는 연말에 출시 예정인데, 이용 가격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30달러(약 39,750원)으로 책정했다고 하네요.
아울러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H100 기반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용 플랫폼 '버텍스 AI' 서비스 성능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H100 기반의 클라우드 가상 머신을 구축해 더 향상된 성능을 버텍스 AI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네요. 기존에는 자체 개발한 TPU를 이용한 서버들을 활용해 왔었는데 구글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H100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가 봅니다.
젠슨 황이 이 발표와 관련해 깜짝 등장해 양사의 협력 강화에 대한 이미지 부곽을 했다고 하네요.
자체 칩을 개발해 AI 시스템을 구축하던 구글마저 엔비디아의 H100으로 경쟁자들과의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니 생성 AI를 위한 판에는 엔비디아의 AI용 칩의 위력이 정말 강력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