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5의 성능 유출, 벌써 암레발인가?
하지만 너무 좋아서 행복회로 풀가동 되는 상황
Zen 5 아키텍처에 대한 떡밥도 슬슬 흘러나오는 중입니다. 로드맵 상으로는 출시 시기가 아직 한참 멀었지만, 제대로 출시하려면 샘플 생산부터 테스트가 꾸준히 이뤄져야 하기에, 테스트 제품의 정보가 간혹 흘러나오기도 하죠. 이번에도 그 일부가 유출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한 번 볼까요?
▲ RGT가 차기 제품에 대한 떡밥을 투척했는데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루머 정도로 보는게 좋겠습니다
떡밥 투척 분야에서는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는 RGT(RedGamingTech) 소식입니다. Zen 5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프로세서의 엔지니어링 샘플(라이젠 9 8950X 추정)의 성능이 가히 눈에 띈다는 것인데요. 수치만 놓고 본다면 긱벤치 6에서 12~21% 가량 성능 증가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싱글 스레드 성능만으로도 굉장한 향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서 멀티 스레드 성능은 18~40% 정도의 성능 향상이네요.
그리고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시네벤치 2024 테스트 결과도 어마어마하게 나왔습니다.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기존 제품들을 모조리 박살내는 수준이거든요. 싱글 스레드에서는 140점 가량이 나왔고 멀티 스레드는 2400점 정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 Cinebench 2024 버전 벤치마크 결과. 싱글 140점 / 멀티 2400점은 현존 최상급 프로세서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출처 : https://www.cgdirector.com/ >
라이젠 8000 시리즈가 만약 이 루머대로 나온다면 성능이 대폭 향상된 세대로 기억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아직까지 실체가 없는 루머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되겠죠.
인텔이 65W TDP 데스크톱과 모바일 CPU를? 아...
마지막은 인텔 소식이에요. 이번에 중국 내에서 개최된 행사를 통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메테오레이크 아니고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이야기입니다.
▲ 인텔이 중국 전용 모델과 저전력 가지치기 모델을 선보일 것 같네요
최근 인텔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라인업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TDP 65W 기반의 저전력 라인업을 더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일단 전력소모가 크지 않으므로 성능 면에서 특별한 '무언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노트북에도 14세대 프로세서가 투입되는데요. 역시나 랩터레이크-HX 리프레시라고 합니다. 하긴 메테오레이크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이자 차세대 아키텍처의 핵심이 될 것이기에, 이렇게 홍보도 없이 덜컥 나오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인텔은 중국 전용 프로세서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블랙에디션이라고 하는데 성능 면에서 특별한 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인텔이 12, 13, 14세대, ,그리고 차세대 라인업까지 겹치면서 교통정리가 점점 어려워지는데요. 이것을 어떻게 정리하고 시장에 내놓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