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막힌 엔비디아의 묘수는 ‘RTX 4090 D?’
D = DRAGON 이라는 소문
RTX 4090 DRAGON, 과연 출시될 수 있을까?
엔비디아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죠. 인공지능으로 한창 흥하려나 싶었는데 미 정부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칩 판매를 제한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이를 피하기 위해 성능을 낮춘 중국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으나 이마저 막혔습니다. 심지어 미국 정부는 앞으로 엔비디아가 꼼수 제품을 출시하는 족족 규제를 하겠다는 입장이고요. 수익을 올려야 하는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를 피해가야 합니다.
▲ 엔비디아가 중국 규제를 피할 수 있는 RTX 4090 D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인공지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RTX 4090 그래픽카드를 뜯어서 블로워팬을 장착하는 마개조까지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이를 모르지 않을텐데요. 이 때문에 중국 내 그래픽카드 판매가 꼬일 지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엔비디아는 묘수를 꺼내 들었는데요. 바로 성능을 낮춘 제품을 중국 내에 출시하는 겁니다.
X에서 활동하는 MEGAsizeGPU는 지포스 RTX 4090 D라는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총처리성능(TPP : Total Processing Performance)에 따라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4800점을 넘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RTX 4090 D는 이에 맞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칩 코드는 AD102-250이고 이는 AD102-300의 컷칩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EGAsizeGPU는 RTX 4090 D는 기본 클럭이 RTX 4090 보다 조금 높은 2280MHz, 부스트 클럭은 RTX 4090과 동일한 2520MHz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과연 엔비디아는 이 제품을 중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을까요? 미국 정부가 과연 제품 판매에 제동을 걸지 그냥 용인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RTX 4090 D에 이어 RTX 5880 에이다 GPU까지?
중국 시장 수출에 특화(?)된 지포스 RTX 4090 D에 이어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까지 시장에 특화시켜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RTX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버 537.99에서 RTX 5880 에이다 세대 GPU가 언급됐기 때문이죠. Wccftech발 소식인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버 정보에 RTX 5880 에이다가 언급되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현재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길이 막힌 상태입니다. 미국의 중국 규제 때문인데요. 인공지능 분야에까지 불똥이 튄 것이죠. 따라서 자연스레 지포스 및 다양한 엔비디아 상품이 판매금지 조치가 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규제를 교묘하게 피해갈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포스 RTX 4090 D인 것인데요. 이어 전문가 시장에서도 규제를 피할 묘책으로 RTX 5880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이 제품은 RTX 6000 에이다에서 성능을 제한한 형태가 될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컷칩을 사용했다거나 일부 사양의 축소가 이뤄질 듯합니다. RTX 6000 에이다는 18176개 코어가 제공되니까 이보다는 적을 것이지만, 메모리 구성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 제품은 CES 2024 혹은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