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4070 Ti SUPER에 깜짝 놀란 AMD |
아무래도 연초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 지포스 RTX 40 슈퍼(SUPER) 시리즈죠. RTX 4070 슈퍼를 시작으로 RTX 4070 Ti 슈퍼, RTX 4080 슈퍼가 연이어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제 RTX 4070 슈퍼는 출시됐고 이제 RTX 4070 Ti 슈퍼가 다음주 중에 RTX 4080 슈퍼는 1월 말이나 2월 초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1주 간격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 AMD가 RX 7900 XT의 가격을 한 번 더 인하했습니다. RTX 4070 Ti 슈퍼 출시 대응의 일환입니다
이미 성능이나 사양에 대한 부분은 많으니 AMD의 대응을 알아봐야 할 차례입니다. 이렇다 할 대항마가 없는 AMD는 RX 7600 XT라는 카드 하나를 투척한 상황입니다. 중급과 하이엔드 라인업의 성능 개선 버전으로 시장을 재편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완전 다른 행보(?)라 하겠습니다. 벌써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양새죠.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눈물을 머금고 가격을 인하하는 것입니다.
해외 매체들의 소식에 따르면 AMD는 RTX 4070 Ti 슈퍼에 대응하기 위해 RX 7900 XT의 가격을 749 달러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기 출시가는 899 달러였으니 150 달러가 최종 인하되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대다수는 이렇게 내려도 경쟁이 되겠느냐는 겁니다. 그만큼 RTX 4070 Ti 슈퍼의 성능 및 제품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RTX 4070 Ti 슈퍼 정도면 RTX 4080 정도의 성능은 나올테니까요. 거기에 가격이 799 달러에 책정됐으니 이보다는 낮아야 최소한의 경쟁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래도 힘들 것 같기는 하네요. 과연 RTX 4080 슈퍼가 나오면 AMD는 어떤 카드를 꺼내야 할까요?
RTX 3050 6GB는 8GB 대비 확실히 구리다 |
지난해 RTX 30 시리즈는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던 것 같은데요. RTX 3050과 RTX 3060이 대상이었죠. 아무래도 RTX 40 시리즈 데스크톱용 제품군에는 보급형 라인업이 없기에 이를 RTX 3050과 RTX 3060으로 채우려는 모양새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중 가장 먼저 RTX 3050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8GB 라인업이 있지만, 이를 더 쥐어짠 RTX 3050 6GB 소식입니다.
▲ 마른 오징어에서 물을 더 쥐어짜는 느낌으로 RTX 3050 6GB는 철저히 보급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Videocardz발 소식입니다. 엔비디아는 RTX 3050 6GB 관련 내용인데 구체적인 사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루머로 돌던 것인데 특별한 경로를 거쳐 취득한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루머대로 대부분의 사양이 8GB 대비 낮기 때문에 철저한 보급형 시장 공략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쿠다코어가 기존 2560개에서 2304개로 줄어듭니다. 메모리 용량도 당연히 6GB로 줄고 구성도 128비트에서 96비트가 됩니다. 메모리 대역폭도 당연히 줄죠. 작동속도 또한 1552MHz/1777MHz에서 1042MHz/1470MHz로 재설정됩니다. 전반적으로 10%~30% 가량 줄어들기에 실제 성능은 꽤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덕에 TDP는 130W에서 70W로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이 구성이라면 보조전원을 쓰지 않아도 작동 가능하기에 제조사 입장에서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크기를 작동 가능한 수준으로 최대한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메모리 구성을 줄인 것은 아마도 LP형 디자인을 고려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 성능을 갖춘 소형 그래픽카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나름 희소식일 것 같네요. 출시는 2월 중, 가격은 179 달러가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