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라 라이젠 8000G 시리즈와 APU와 함께 라이젠 5000 시리즈 신제품들도 1월 31일 출시하면서 엠바고가 풀려 관련 정보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관심이 가는것은 3D V-Cache가 적용된 새로운 모델인 라이젠 7 5700X3D죠. 8코어/16스레드에 최대 부스트 클럭이 4.1GHz이고, 베이스 클럭은 3.0GHz라고 합니다. 100MB 캐쉬를 제공하며 TDP는 105W구요.
그 밖에 8코어/16스레드를 제공하고 최대 부스트 클럭이 4.6GHz인 라이젠 7 5700은 175달러, 6코어/12스레드에 최대 부스트 클럭 4.6GHz이며 라데온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는 APU인 라이젠 5 5600GT는 140달러, 4코어/8스레드에 최대 부스트 클럭 4.4GHz이며 라데온 그래픽을 지원하는 5500GT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5500GT는 125달러입니다.
AM4 소켓 기반의 구세대 시스템에서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려는거 같네요.
기존의 AM4 소켓 기반 시스템을 가지신 분께서 라이젠 7000 시리즈로 가시려면 AM5 소켓 기반으로 바뀌고 RAM도 DDR5로 바꾸어야 하니 부담이 되셔서 기존 AM4 소켓 기반 시스템에서 최종적으로 한번 더 업글하시고 나서 이후 갈아 타시겠다고 하시는 경우 검토 대상이 되실 수 있겠죠.
문제는 이 가격이 과연 적정한가라고 유저들이 느끼는가하는게 문제겠죠.
AM4 시스템 이용자들 중 좀더 버티다가 7000 시리즈가 아닌 8000이나 9000 시리즈로 갈아타시려는 분들의 수요를 끌어 내려면 이분들께 어필될만한 가격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대부분의 수요가 기존 AM4 소켓 이용자의 업글 수요이지 새롭게 조립하시려는 분들이 5000 시리즈를 선택하시는 케이스는 그리 많지 않을거 같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