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전문 매체 샘모바일이 퀄컴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삼정전자와 향후에도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사의 스냅드래곤을 다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퀄컴이 삼성전자와 체결한 해당 계약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어도 갤럭시 S 시리즈나 Z 시리즈의 2내지 3세대 이상 스냅드래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하이엔드 칩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그렇겠죠.
당장 스냅드래곤을 적용하지 않고 삼성이 자사의 엑시노스만으로 가기에는 이번 갤럭시 S24에 적용된 엑시노스 2400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여전히 스냅드래곤 최신 모델과 비교하면 격차가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식도 고려해야 할테니 말이죠.
여하튼 아직은 엑시노스가 성능과 안정성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