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인 CBL테크가 각종 행사나 기업들이나 기관들이 마케팅용으로 뿌리는 무료 USB 메모리에 주요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에 데이터 복구를 위해 접수된 USB 메모리를 분석해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같은 주요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 과정에서 품질 문제로 폐기한 제품이 시장에 흘러나와 이걸 가져다가 USB 메모리 드라이브를 제작해 저가로 기업이나 기관들의 홍보용, 마케팅용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보니 이런 제품에서 내구성과 안정성이 떨어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아울러 이걸 복구하기 곤란한 경우도 많음으로 이런 제품들에 가능한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QLC도 낸드 플래시의 수명을 줄이는 내구성 문제의 한 요인일 수 있고, 크기가 너무 작은 USB 메모리 스틱은 휴대성은 좋을지 몰라도 읽고/쓰고하는 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방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네요.
참고하실만한 이야기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