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의 업데이트가 내년 10월 14일로 종료될 예정이죠. 그러면 더 이상 보안업데이트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윈도우 7에서 10으로 넘어올 때도 이같은 상황을 겪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업무시스템 등이 윈도우 10 기반으로 완전 전환이 되지 않아 이전이 어려운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한 윈도우 7 업데이트 연장 프로그램을 내놓았었는데요.
MS가 윈도우 10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업데이트 연장에 따른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윈도우 10 확장 보안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윈도우 10 ESU를 이용하시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연장 첫해 61달러를 지불하고, 이후 2년간 2년차에는 122달러, 3년차에는 244달러 등 매년 2배씩 증가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총 3년에 걸쳐 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ciokorea.com/news/332302
PC 대당 라이선스 금액이라 만만한 금액이 아니죠. 그러니 그냥 왠간하면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해라 뭐 그런 의미인거겠죠.
그리고 사실상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만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도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되는 곳이라야 가능한 것이지 다른 곳들은 사실상 엄두가 나질 않을거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