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특허청에서 마치 MS가 윈도우 태블릿이라고 부르는 터치스크린과 펜입력을 지원하는 윈도우 기반 2-in-1 노트북 같은 형태의 태블릿 관련 특허 '특허번호 11,320,869'인 '태블릿 컴퓨팅 기기용 다 기능 힌지형 키보드 액세서리'라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https://ppubs.uspto.gov/dirsearch-public/print/downloadPdf/11320869
애플 유저들에게도 맥북 라인업에도 서피스 같은 터치스크린과 펜 입력 지원하는 제품 출시에 대한 니즈가 있었지만 그동안 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라인업을 이 터치스크린과 펜 입력이란 차이를 두면 차별화 해 왔었는데 과연 이 제품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하네요.
형태는 흡사 MS의 서피스 프로와 유사해서 여기에 맥OS만 탑재된다면 딱 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인데 말이죠.
그동안 애플은 이것이 아이패드 시장을 갉아 먹는 카니발 효과가 생길 것을 우려해서 적용하지 않았었죠.
물론 특허를 출원했다고 모두 제품화해서 내놓는건 아닙니다. 기업들이 특허를 출원하더라도 그걸 상품화해서 시장에 내놓는건 그들 나름의 시장 상황 판단에 따른 것이라서 말이죠.
그래도 이 녀석은 무척 궁금하게 만드는 아이템인것만큼은 분명한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