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AI 때문에 HBM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대한 이슈가 크죠.

그로 인해 엔비디아의 AI용 GPU에 탑재되는 HBM 공급과 관련해 SK하이닉스가 이를 선점하며 효과를 누리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가 그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서 이슈가 되기도 하고, 삼성에 대해 어두운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구요.

그만큼 메모리 시장에서 HBM은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현재 HBM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리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인데요.

로이터통신이 최근 마이크론인 지난 2월달의 HBM3E 8단 양산에 이어 12단 샘플 공급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HBM3E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75억달러를 설비투자에 지출하려던 것을 80억달러(약 10조9176억원)으로 투자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에서 가장 대부분의 수요를 가져가고 있는 엔비디아에 공급망을 SK하이닉스가 TSMC와 협력해 가져가고 있다보니 이 분야에서 하이닉스가 확고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다른 회사들도 엔비디아의 공급망을 뚫기 위해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찌될런지 ...